부산 가볼 만한 곳을 소새 하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찰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가볼 만한 곳으로, 백양산에 위치해 있는 운사사와, 백양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천년 고찰 운수사
운수사는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운수사 바로 앞 주차장이 있어 등산을 싫어하는 분들이나 많이 걷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운수사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절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운수사는 가야국 때 지어졌으며, 원래는 신수암이라 불렸는데 18세기 이전에 운수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국보 제55호 안 청동대향로와 보물 제106호인 청동방울이 운수사에 있습니다.
운수사에 주차를 하고 대웅보전이 보이는 언덕을 바라보면 커다란 범종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고, 범종각을 세 번 치고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종이 있는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낙동강이 흐르는 확 뜨인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2. 운수사 꽃무릇
운수사에는 9월 10월이면 꽃무릇이 절정을 이룬다. 대웅보전이 보이는 언덕에 꽃무릇 아름답게 절경을 이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운수사의 꽃무릇은 2020년 봄부터 운수사 불자님들이 동참해 꽃무릇 3만 3000 포기의 꽃무릇을 심었다고 합니다. 붉은색의 꽃무릇은 계절의 변화를 알리며, 장엄함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3. 부산 백양산
백양산은 부산의 등줄산맥인 금정산맥의 주능선에 솟은 산으로 해밸 642m의 아담한 산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정산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시가지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백양산 정산까지 오르는 코스는 4곳으로 다른 큰 산들의 비하면 쉬운 코스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산 배테랑분들에겐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등산초보인 저에겐 조금 힘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4. 운수사에서 오르는 백양산정상
사실 저는 등산의 등 자도 모르는 초보중에도 초보입니다. 산은 그저 바라보는 것이 다였던 제가 처음으로 정상까지 올라간 산이라서 잊을 수 없는 산입니다.
운수사에서 애진봉을 거쳐 백양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범종각이 올려다 보이는 오른쪽과 왼쪽, 등산이 처음이고, 계단 오르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왼쪽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제가 오른쪽을 선택해 계단을 올랐다면 아마도 중간쯤에서 포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오른쪽계단 코스는 정산까지 거리가 짧아 빨리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
범종각언덕의 왼쪽 코스는 완만한 언덕으로 되어있고 길은 좁지만 등산초보인 저에게는 그래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5. 선암사에서 오르는 백양산정상
선암사에서 출발하여 애진봉을 거쳐 백양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백양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백양산 정상까지의 길이 대부분 인도로 되어 있어 등산 초보자 분들도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6. 공룡발자국에서 오르는 백양산정산
어린이 대공원에서 출발하여 공룡 발자국을 거쳐 백양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선암사나 운수사 코스에 비해 힘든 코스입니다.
등산초보자 분들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로 등산을 해보고 싶다 하는 분들은 다른 코스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만남의 숲에서 오르는 백양산정상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해 공룡발자국을 지나 백양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백양산정상까지 오르는 위 3가지 코스에 비해 가장 어려운 코스입니다.
경사가 많고 가파른 길이 길게 이어지기도 하며, 위 3가지 코스보다 백양산정상까지의 거리가 길어 등산초보자분들은 많이 힘든 코스입니다.
산을 오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고 조금 편한가 싶으면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게 등산입니다.
산이라는 것은 그저 바라보고 동경할 뿐 오르는 것이 아니다 하는 제가 짧은 거리에 쉬운 코스였지만 백양산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등산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코스는 선암사 코스와 운수사 코스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건 축복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늘 행복하시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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