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해 있는 사찰입니다. 부산에 유명한 사찰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장안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부산 기장 장안사 역사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13년 67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원래 쌍계사라고 불렸으나, 신라 애장왕이 방문한 후 809년에 장안사라고 개칭하였습니다.
장안사의 대웅전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다포식 건축물로, 2012년 보물 제177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웅전 안에는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대웅전 영산회상도 등이 있으며, 응진전과 명부전 안에도 석조석가여래삼존상과 응진전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 석조지장보살삼존 및 시왕상 등 다양한 석조상과 벽화가 있습니다.
2. 부산 기장 장안사 단풍나무
장안사에는 뿌리 부분의 둘레가 80㎝나 되는 특이한 단풍나무가 있는데, 단풍나무는 장안사를 창건한 원효대사가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원효대사는 단풍나무를 심을 때 자신의 지팡이를 땅에 박아서 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며, 원효대사의 지팡이단풍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을이면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 장안사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더 아름답게 합니다.
3. 부산 기장 장안사 산책로
장안사 뒤쪽에는 원효 이야기 숲길이 있는데 장안사를 둘러보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대나무숲과 단풍나무 장안사를 창건한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담은 표지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산책로는 장안사 계곡 산책로와 반딧불이 공원 산책로가 있습니다. 장안사 계곡산책로는 장안사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반딧불이 공원은 장안사계곡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책로 끝부분에 위치한 산책로입니다. 장안사를 둘러보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 것도 힐링이 될 듯합니다.
장안사는 지난해 가을에 다녀왔는데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장안사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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