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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by ♡벨라♡ 2023. 5. 25.

부산 가볼만한 곳,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6.25 당시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2011년부터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났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촬영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흰여울문화마을 영화기록관 소개

영화기록관은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촬영했던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영화 속 의상들을 입어보며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체험프로그램

느리게 가는 편지:영화기록관에서 판매하는 엽서, 우표를 통해 느리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보내면, 바쁜 일상 중에 갑자기 받아보는 흰 여울편지로 인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흰여울 포토부스:영화 범죄와의 전쟁, 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의상 착용하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포토부스에서 촬영하고 영화기록관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흰여울문화마을 볼거리

흰여울마을에는 14개의 골목이 있고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계시니 조용하게 관람해야 한다. 절영해안산책로 가파른 담벼락 위로 독특한 마을 풍경, 해안가 절벽 끝에 바다를 따라 난 좁은 골목길 안쪽으로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카페와 공방, 독립서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해녀촌

절영해안산책로 끝 터널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가다 보면 해녀분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파는 곳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다. 나는 못 먹는 해산물이라 그냥 지나쳐 갔지만 너무 싱싱해 보였다.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산책로

영도의 동쪽 해안에는 절영해안산책로가 자리하고 있고, 절영해안산책로에는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나타내는 모자이크 벽화가 있으며,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듯한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모습은 물론, 흰여울문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알록달록한 피아노 계단도 만나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끝까지 걷다 보면 흰여울 해안터널이 나온다. 해안 터널 안에서 멋진 인생샷도 남기고, 예쁜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이다. 피아노계단을 올라가면 이성도 전망대가 있다. 흰여울길 주변 일대를 제2송도 "이송도"라고 부르는데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 송도,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을 제2송도라고 한다. 이송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평온하고 이색적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해안절벽에 위치한 흰여울문화마을 아기자기한 공방들과 카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예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흰여울문화마을 지도링크(네이버지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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