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공원은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 생태공원이다. 생태공원답게 각 계절마다 다른 색을 띠고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기도 하며, 각종 체육시설장이 마련돼 있으며, 대저공원은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1. 부산 대저생태공원 봄 유채꽃, 벚꽃
부산 대저 공원은 약 12km에 달하는 2천 그루의 벚꽃 터널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봄에는 수십만 평의 유채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유채꽃 축제인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매년 4월 초에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푸드코트도 운영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면서 꽃놀이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하... 유채꽃사진이 없다.
2. 부산 대저생태공원 여름 연꽃
부산 대저생태공원은 여름이 되면 연꽃도 볼 수 있다. 대저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강 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연꽃단지가 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연꽃이 만개한 연꽃을 볼 수 있다. 작년엔 조금 일찍 가서 만개한 연꽃을 몰 수 없었지만 7월이 되면 만개한 연꽃을 볼 수 있다. 땡볕이라 조금 덥긴 하지만 만개한 연꽃을 보며 산책하듯 걷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부산 대저생태공원 가을 핑크뮬리, 코스모스
부산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볼 수 있다. 낙동강 둔치공원 p2주차장이나 구포대교 하부 주차장 쪽으로 가면 핑크뮬리를 가까운 곳이서 볼 수 있다. 코스모스는 9월에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쯤 절정을 이룬다. 코스모스를 보러 가려면 대저생태공원 근처 대동생태공원 쪽으로 가면 코스모스 군락지가 있다. 코스모스를 구경하면서 계속 걸으면 금관가야 강변공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수변 산책로와 생태습지등이 있어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4. 부산 대저생태공원 겨울 산책
부산생활 2년째이지만 겨울은 서울보다 더 추운 느낌이다. 유독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고 겨울바다의 바람이 아직 적응이 안 된다. 하지만 바람이 없는 날은 부산 맥도공원이나 대저생태공원을 산책하는데 차분하게 걷기 좋은 곳이다. 핑크뮬리의 색이 바랜 갈대와 데크길을 걷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가 되면서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사실 겨울공원은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부산 대저생태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냥 지나치기엔 계절마다 볼 수 있는 특색이 있다. 7월 중 부산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대저공원, 맥도공원, 삼락공원의 만발한 연꽃을 꼭 보시기를 추천한다. 색색의 종류가 다른 연꽃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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