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쌍계사는 경남 하동군 화개변에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등산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유명한 곳입니다.
1. 지리산 쌍계사의 역사
쌍계사는 723년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삼법선사가 창건하였으며, 삼법선사는 당나라에서 육조혜능의 정상을 모셔와 지리산에서 꿈에 지시된 곳곳에 봉안하고, 옥천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887년에 신라 정강왕이 진감국사를 기리며 절의 이름을 쌍계사로 바꾸며, 정강왕은 진감국사의 탑비를 세우게 하였고, 최치원이 비문 하였습니다.
진감국사의 탑비는 쌍계사 대웅전 앞에 있으며, 높이는 3.5m, 너비는 1.6m 탑비의 진감선사의 생애와 공적을, 뒷면에는 탑비를 건립한 경위와 날짜 적혀 있고 국보 제4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쌍계사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지만, 1632년 벽암선사가 중건하며,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2. 지리산 쌍계사 체험, 템플스테이
쌍계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예불, 공양등 1박 2일로 진행되며, 사찰 방문은 자율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님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불교문화를 배울 수 있으며, 산사의 고요함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지리산 쌍계사의 다양한 행사
지리산 쌍계시는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5월에는 쌍계사 차문화제로, 쌍계사에서 최초로 차를 재배한 진감선사의 공덕을 기리고, 차문화와 불교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열립니다.
9월에는 쌍계사 선무도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는 선무도의 정신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불교와 선무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열립니다.
10월에는 쌍계사 단풍문화제가 있으며, 쌍계사의 아름다운 단풍과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불교와 자연의 조화를 체험하기 위해 열립니다. 단풍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템플스테이, 법회,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4. 지리산 가볼 만한 곳
지리산은 물 좋고 공기 좋고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리산의 구룡계곡은 산새가 수려하고, 경치가 좋아 구룡계곡을 찾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구룡계곡에는 9개의 폭포가 있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뱀사골도 유명합니다. 뱀사골은 지리산 3대 계곡 중 하나로, 맑고 시원한 계곡물과 기암괴석이 인상적이며, 뱀사골폭포는 국내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리산의 또 다른 유명한 곳은 삼성궁이 있습니다.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목계리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궁을 모시는 성전이자 수도장입니다.
지리산 하면 노고단을 모르는 분은 몇 없을 겁니다. 지리산 등산코스 중 최단 거리로, 등산 초보자분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지리산 10경으로는 천왕봉일출, 피아골의 단풍, 반야봉의 낙조, 세석평전의 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칠선계곡, 섬진청류, 벽소령의 명월, 노고단의 운해가 있으며, 계절과 시간 날씨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 지리산의 멋진 풍경을 몰 수 있습니다.
지리산 쌍계사는 지금까지 세 번을 갔었는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직 겨울 지리산은 안 가봤는데 올해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지리산은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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